방송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및 상해 의혹으로 피소되었습니다.

지난 3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2명은 서울서부지법에 박나래 소유 부동산을 상대로 약 1억 원 규모의 가압류 신청을 제기했으며,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
주요 의혹 내용

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의혹은 **직장 내 괴롭힘, 특수상해, 대리처방 지시, 진행비 미지급** 등 다양합니다.

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안주 심부름, 파티 뒷정리, 술자리 강요 등을 지시하며 24시간 대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 또한 가족 일까지 맡기며 가사 도우미로 이용했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.

술잔 투척 의혹

특히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로부터 폭언을 들었으며, 박나래가 화가 나서 던진 술잔에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.

추가 피해 사항

매니저들은 병원 예약, 대리처방 등 의료 관련 개인 심부름도 감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. 또한 식자재비, 주류 구입비 등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개인 비용이 정산되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.

퇴사 후 밀린 비용 정산을 요구하자 박나래 측은 "명예훼손과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"고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현재 박나래는 MBC '나 혼자 산다', '구해줘! 홈즈', tvN '놀라운 토요일'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의 고정 출연자이며, 제작진들은 사실관계 확인 전까지 성급한 판단은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.